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정부가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와 피해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 수사의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수사의뢰 대상 중 절반 정도가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으로 나타났다. 또 수사의뢰한 거래의 피해상담 임차인 중 60%가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는 기관 보유 정보를 조사해 총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전세사기 의심자 등 970명은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414명, 42.7%), 임대인(264, 27.2%), 건축주(161명, 16.6%), 분양,컨설팅업자(72명, 7.4%) 순이었다. 전세사기 의심 거래의 지역별 보증금 피해규모는 서울 강서구가 833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경기 화성이 238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발전연료(LNG,유연탄)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누적을 감안해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내수 진작 차원에서 시행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된다. 정부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발전연료,자동차 개소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자동차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자동차 출고가의 5%→3.5%) 제도를 이달 말 종료한다.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자동차 개소세율을 5%에서 3.5%로 30% 인하했다. 이후 2020년 상반기 인하폭을 70%까지 늘렸다가 같은 해 하반기 30%로 축소했다. 개소세 인하 조치는 2020년 7월부터 6개월 단위로 다섯 차례 연장돼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기재부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호조세이고, 소비 여건도 개선된 점 등을 감안해 자동차 개소세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피해 금액의 3배에서 5배로 강화된다. 또 기술침해 분쟁 발생 시 정부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기술보호 게이트웨이'가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국가정보원, 경찰, 특허청의 기술침해 행정조사에 대한 협력이 강화되고 기술침해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대 10억원의 보증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주현 차관, 대,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번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 강화방안'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기업의 경영회복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방안은 중소기업의 기술침해 예방단계, 분쟁단계, 회복단계 등 기술분쟁 전 과정에서 연결적 지원과 효과적인 기술탈취 대응을 위한 부처 간 공조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38선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351고지 탈환작전'을 지난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51고지 탈환작전' 게임은 참여자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돼 적군 벙커 등을 포격하는 고지 탈환 작전 체험 콘텐츠다. 게임 후 체험자는 호국영웅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351고지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고지의 주인이 수시로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된 장소이기도 하다. 공군은 1952년 10월 28일부터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까지 총 1538회 전투기를 출격시켜 38선 이북이던 설악산, 고성, 간성 등을 대한민국 영토에 복속시킬 수 있었다. 당시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은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과 함께 공군의 3대 전승 작전으로 손꼽힌다. 이 작전의 대표적인 호국영웅으로는 대공포 탄에 F-51 무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먹고 마시는 공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와인 & 뮤직콘서트”인천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다. 황해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환기)과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회장 주동담)이 2023년 6월 27일(화) 오후7시 인천송도라마다호텔에서 “독거노인 지원사업 기금마련 자선음악콘서트”를 공연한다. 공연의 시작은 전자바이올리니스트 KoN의 열정적이고 강렬한 곡 “Zealotry”연주를 서막으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4인 성악가의 감미롭고 서정적인 노래와 오페라의 라이벌 테너 vs 바리톤의 화려하고 경괘한 합창곡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금번 공연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되고 고독과 외로움과 우울증으로 시달리며 홀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기금마련 자선 음악콘서트로, 행사를 통해 뜻있는 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이환기 이사장은 말했다. 송도 라마다홀텔의 300여명 관람이 가능한 클래식한 대규모 연회장(2층 다빈치홀)에서 거행되는 달콤한 와인과 샌드위치, 연어샐러드와 프랑스식 카나페를 곁들인 “와인 & 뮤직콘서트”로 공연문화에 새로움을 덧칠한다. 예매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황해교육문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서울시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일터를 떠나야했던 3040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인턴십 3개월)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 재취업에 필요한 역량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우먼업 인턴십은 3040 경력단절여성의 구직 활동부터 취업, 고용 안정성까지 종합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인 취업 3종 세트(①우먼업 구직지원금(30만원×3개월) ②우먼업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③우먼업 고용장려금(100만원×3개월)) 가운데 하나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서울시 200개 기업 가운데 16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고, 이들 기업에서 일경험을 하게 될 경력단절 여성인턴을 기다리고 있다. 167개 참여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31.1%로 가장 많고 정보통신업 21.0%, 도소매,제조업 19.8%, 관광업 8.4% 등 순이다. 근무 유형으로 보면 전일제가 68.3%, 유연근로제가 28.1%로 일생활균형 일자리를 우선 선발했다. 참여 기업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6월 5일(월) 국민이 제시한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 혁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하고자 '2023년 국민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안전한 우리동네를 위한 지방행정서비스 혁신방안'과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 연령, 학력 등 제한 없이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참여 가능하다. 두 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기존 안전 관련 지방행정서비스를 적극화하거나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ICT를 활용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 관련 아이디어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업을 통한 지역(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아이디어 등 우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정책화 지원 및 연구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일재 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지방행정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힙합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SK텔레콤이 신한카드와 함께 T 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SKT와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T 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 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이하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 2건, 건당 7만원 이내로 고객은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 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포인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T 멤버십 앱의 간편 할인/결제 기능인 '결제 바코드' 메뉴에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교육 현장에서의 장애이해수업 내실화와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향상 도모를 위해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3년 교육과정 연계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의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중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 내 긍정적인 장애공감문화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급 맞춤형 장애이해수업 실천을 목적으로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이며, 팀 구성은 동일한 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로 한정한다. 특수교사의 경우 개인 응모가 불가능하며, 특수교사 1인을 포함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023년 9월 18일(월)~10월 20일(금)이며, 응모 서류를 갖춰 안내된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1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7인(팀)이며, △대상(1명/팀) △최우수상(2명/팀) △우수상(2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정부가 올해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 대상지와 시기 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에 발표했던 약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로 늘리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지난해 말 첫 번째 사전청약에서 평균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자 물량을 확대한 것이다. 시기별로는 6월 1981호, 9월 3274호, 12월 4821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특공이 포함된 '나눔형'은 5286호, 6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은 2440호,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은 2350호다. 선택형은 9월에 처음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6월에는 나눔형으로 남양주왕숙(932호) 및 안양매곡(204호), 토지임대부형으로 고덕강일 3단지(590호), 일반형으로 동작구 수방사(255호)를 공급한다. 9일 동작구 수방사를 시작으로 12일에는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 1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시행한다. 전용면적별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올해 무더위를 앞두고 에너지 소외계층 1만 51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최대 190곳에 고효율 냉방기기 설치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96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 시공, 고효율 보일러 설치 등 난방지원과 고효율 에어컨 설치 등 냉방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996억원으로 작년보다 14.6% 늘어났다. 이 중 에어컨을 지원하는 냉방 사업 예산은 작년보다 17.5% 늘어난 114억원이다. 보일러 교체 지원 등 난방 사업 예산은 32.8% 증가한 855억원이다. 냉난방 기기 지원 대상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방문 조사 등을 거쳐 진행된다.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은 이날 서울시 망원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하나렘넌트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냉방기기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2020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단열,창호 시공을 지원받았으며, 공사가 완료된 이후 동절기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한국이 총 180개국의 지지를 얻어 세 번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6일 오후 11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는 1996-97년, 2013-1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이날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참여했다.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한국은 총 유효투표 192표 중 총 180표의 지지를 얻어 아태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당선됐다.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출석해 투표한 국가의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분쟁을 포함해 국제평화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관이다. 또 필요시 유엔 회원국에 대해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는 결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고속열차 운행이 집중돼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을 '2복선 선로'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지역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은 경부,호남,수서 고속철도가 만나 포화상태에 이른 평택~오송 구간 지하에 46.9km의 고속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5년간 약 3조 181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시속 300km급으로 운영 중인 고속철도와는 다르게 국내 최초로 시속 400km급 고속열차를 투입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2028년 개통되면 경부,호남고속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의 합류부(평택~오송)구간의 선로용량 확보로 고속열차 운행을 2배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선로용량은 190회에서 380회로, 운행횟수는 176회에서 262회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인천발,수원발 고속철도, 남부내륙철도 등과 연계해 더 많은 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오는 7월부터 국산차와 수입차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차별이 사라진다. 수입신고 단계에서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는 수입차와 달리, 국산차는 유통비용,이윤까지 포함된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많은 세금이 매겨져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국세청은 이러한 역차별을 없애기 위해 기준판매비율심의회를 개최, 7월 1일 이후 출고되는 국산차의 세금 부과 기준(과세표준)을 18% 하향 조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향후 3년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공장 출고가격 4200만원인 현대차 그랜저의 과세표준은 기존보다 756만원(4200만원 x 18%) 줄어든 3444만원으로 책정된다. 과세표준이 756만원 감소하는 만큼, 출고가의 5%인 개별소비세 38만원, 개별소비세에 부가되는 교육세 11만원, 부가가치세 5만원까지 더해 소비자 가격은 총 54만원 줄어들게 된다. 기아 쏘렌토(출고가 4000만원)는 52만원, 르노 XM3(2300만원)는 30만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2600만원)는 33만원, KG 토레스(3200만원)는 41만원씩 소비자 가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선교 문화 예술 방송 김용호 기자 | # 대리운전기사 A씨는 지난해 대리운전업무 중 교통사고로 허리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특정 업체에 소속된 기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했다. 이처럼 그동안은 한 곳이 아닌 여러 업체에서 동시에 일하는 사람들은 '전속성'이 없다는 이유로 산재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는 7월 1일부터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업체에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들도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게 된다. 현행 산재보험법은 특정한 하나의 업체에 대해서만 노무를 제공해야 한다는 '전속성 요건'에 따라 그동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보호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7월 1일부터 이러한 전속성 요건이 전면 폐지되므로 여러 업체에서 일하는 노무제공자에 대한 산재보험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정 산재보험법령에서는 산재보험 적용대상 직종도 확대된다. 이를 통해 탁송기사,대리주차원, 관광통역안내원,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방과후학교강사, 건설현장 화물차주(살수차, 고소작업차, 카고크레인 기사)를